논현역 숙성회 맛집 이자카야 술집 달맞이 투

논현역 숙성회 맛집 이자카야 술집 달맞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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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맞 이 투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28
010-2738-2108
17:00 ~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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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지난번에 방문했던 술집 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이 있어서 한번 더 방문했다.
 
참돔 유비끼를 정말 맛있게 하는 이자카야 달맞이다.
 
다만 저번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번에는 달맞이 본점을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2호점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달맞이 2호점은 본점보다 규모가 훨씬 컸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본점은 약간 선술집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규모가 아주 큰 이자카야 느낌이었다.

내부는 외관에서 느꼈던 느낌 그대로 아주 넓었다.

대학교 근처에 있는 포차에 온듯한 느낌도 들었다.

한쪽 구석에는 단체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정말 넓어서 놀랐다.

거의 10시가 다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에 가까웠다.
 
인기가 많은 술집이긴 한가보다..;;

3차로 방문했던 터라 배가 너무 불러서 숙성회 반달에 낙지수제비를 주문했다.

우니도 판매하고 있었다.

달맞이 숙성회가 나왔다.
 
참돔과 연어가 함께 나왔다.

육사시미도 서비스로 주셨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도 주셨는데.. 아마 회를 시키면 함께 주시는 것으로 생각된다.

안주가 나왔으니 일단 한번 적시고..

연어부터 한입 했다.
 
숙성을 해서 그런지 감칠맛이 좀 더 살아있는 느낌이었다.
 
사실 좀 취해있던 때라서 정확한 맛표현은 어렵다..

참돔 유비끼.
 
쫄깃한 껍질맛이 정말 일품이다.

지느러미 쪽 살이다.
 
광어의 엔가와와 거의 흡사한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다.

낙지수제비가 나왔다.
 
다 부서져가는 양은냄비에 주는 것은 달맞이 만의 컨셉인 것 같다.

낙지와 수제비들이 꽤나 알차게 들어있다.

아까 서비스로 나왔던 육사시미도 꽤 먹을만했다.
 
쫀쫀하니 괜찮았다.

낙지다리.

낙지대가리.
 
근데 낙지라기엔 좀 크기가 작았다. 낙지가 아니라 쭈꾸미 라고해도 믿을 것 같은 사이즈다.

참돔 하나만큼은 정말 맛있는 것 같다.
 
나중에 또 생각날 듯싶다.

벨은 없고 테이블마다 흔들어달라는 것이 있었다. 나름 신선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지난번에 갔던 본점은 그날이 마지막 장사였다고 한다.
 
2호점에 집중하기로 하셨다고 한다. 뭔가 그곳만의 감성이 나름 있었는데.. 사라졌다고 하니 아쉬웠다.
 
그래도 맛은 본점과 정말 똑같으니 참돔 유비끼가 먹고 싶은 날이면 또 찾을 것 같은 논현역 이자카야 술집 달맞이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