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신논현역 모츠나베 해산물 맛집 술집 이자카야 일월육일

4년차 2023. 4. 30. 15:43

신논현역 모츠나베 해산물 맛집 술집 이자카야 일월육일


일 월 육 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8길 15 지상 1층

010-7645-0319

18:00 ~ 04:00


저번주에 이어서 또 오게 된 강남

 

연속으로 평일에 강남을 온 게 얼마만인지..

 

지난번에 가보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가지 못했던 일월육일이라는 이자카야를 방문했다.

처음엔 저 빨간 글씨가 일월육일 인 줄도 몰랐다.

아주 다양한 메뉴들을 취급하는 것 같아 보였다.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이자카야였다.

8시가 안 된 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다찌 석도 있어서 데이트하러 오기에도 괜찮은 이자카야인 것 같다.

가게 내부로 깊게 들어가니 단체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기본 안주다.

 

가래떡 튀김과 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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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부터 육고기류까지 정말 다양한 안주들이 있었다.

 

결정장애가 온 필자는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한상세트 1번 (닭 특수부위 구이 + 해산물한판)을 시켰다.

 

추가로 국물 안주가 필요할 것 같아서 모츠나베를 주문했다.

 

닭 특수부위는 목살을 선택했다.

해산물을 찍어먹을 참기름장과 초고추장

소스를 내어주시길래 해산물이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모츠나베가 먼저 나왔다.

 

보통 주방에서 어느 정도 끓여져서 나오는데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완전 생 대창이 들어가 있었다.

궁금해서 시켜본 얼그레이 하이볼.

 

필자는 얼그레이 하이볼의 원조 송계옥에서도 마셔봤는데 이곳 하이볼이 좀 더 단맛이 강했다.

소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무난한 짐빔도 한잔 시켰다.

하이볼을 시키면 인절미 과자가 서비스다.

닭목살구이가 나왔다.

계란노른자 간장소스가 아주 탐스러워 보인다.

쫄깃 고소해서 먹을만했다.

양이 많지 않아서 인당 한 개씩 먹으니.. 끝이 났다.

 

계란 노른자 간장소스가 잘 어울렸다.

해산물모듬이 나왔다.

 

전복, 소라, 멍게, 김초밥, 해삼, 간장새우, 오징어숙회가 나왔다.

해삼부터 한입.

 

오독오독하니 무난한 해삼.

전복역시도 비릿 맛 전혀 없이 신선했다.

귀여운 김초밥.

해산물을 곁들여 먹으니 딱 좋았다.

 

아마도 이렇게 먹으라고 나오는 것 같다.

아주 토실토실한 간장새우.

 

달짝지근한 간장소스가 진하게 배어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오징어 다리.

 

초장에 오징어는 뭐.. 말하지 않아도 완벽한 안주라서..

모츠나베는 약간 아주 진한 신라면 국물맛?

통통한 대창.. 내 몸에 죄짓는 맛이다.

두부로 단백질도 채워줬다.

 

 

 

가게 규모가 상당해서 웬만하면 웨이팅을 하지 않고 입장할 수 있는 신논현역 근처의 유일한 이자카야 일 것 같다.

 

안주 종류도 해산물부터 육류 그리고 튀김, 국물 등등 정말 다양해서 취향이 극명히 갈리는 친구들과 가도 괜찮을 것 같다.

 

단지 안주를 선택할 때 결정장애가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신논현역에서 친구들과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일월육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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