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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분위기 좋은 카페 서울커피 익선점

4년차 2023. 4. 23. 16:22

익선동 분위기 좋은 카페 서울커피 익선점


서 울 커 피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3-3 1층 서울커피

0507-1404-4890

11:00 ~ 22:30


정말 오랜만에 익선동을 방문했다.

 

익선동은 서울에 있는 동 중에 인기 있는 곳이다.

 

연남동 성수동과 마찬가지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그런 곳이다.

 

인기가 있는 곳인만큼 카페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 날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나들이를 많이 나와서 자리 잡기가 더 어려웠다.

 

그렇게 길거리를 배회하던 중 여친님의 미친 맵리딩으로.. 빈 곳이 난 카페를 찾았다.

한옥 느낌이 물씬 나는 서울커피라는 카페였다.

현무암으로 만든듯한 검은 외벽과 우드톤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잘 어울렸다.

디저트로 앙버터와 케이크 초콜릿 등등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필자는 조금 이따 저녁을 먹었어야 했기에 디저트는 패스.

수제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대는 일반 서울 카페 정도의 가격이다.

 

유자에이드와 아까 봤던 서울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정말 조그마한 테이블이다.

 

그래도 감성 있으니... 봐주기로 하자.

뭘 뜻하는 그림일까?

기와집 처마 감성을 표현하고 노력한 듯한 인테리어다.

유자에이트와 서울 아이스크림이다.

 

인물샷으로 찍어봤다.

서울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한 스쿱 말차 한스쿱을 골랐다.

탄산수에 유자시럽을 탄듯한 그런 무난한 맛이다.

 

특별함은 없다.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는 분위기 값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맛에서 특별함을 바라진 않는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은 특별했다.

수제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시중에 파는 것들과는 다르게 단맛이 적고 부드러움이 극대화된 그런 맛이었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고 해야 할까?

 

말차는 아주 찐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말차를 넣고 마구 비벼 먹는 맛이었다.

 

다음에 오면 음료보다는 아이스크림만 두 개 시켜서 먹을 것 같다.

 

먹는 와중에 계속 웨이팅이 있었다. 카페 내부가 꽤 넓어서 사람들이 금방금방 빠지고 들어왔다.

 

익선동에서 자리 잡기 힘들다면 서울커피에 와서 아이스크림 먹고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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