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반월동 DSR 근처 회식하기 좋은 중국집 맛집 성동관
성 동 관
경기 화성시 동학산2길 8-3 1층
031-376-7739
11:00 ~ 21:00
요즘 저녁 회식보다는 점심회식을 선호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물론 필자는 저녁회식도 좋아하지만 점심회식도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점심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중국음식이다.
다양한 식사류도 있고 요리류도 많은 종류가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이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심 회식으로 방문했던 중국집인데 맛과 가성비가 정말 괜찮아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DSR 타워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성동관은 근처 인기 맛집이다.
업력은 상당하다. 오래된 업력은 맛집임을 방증한다.
12시가 안 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있었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안내받았다.
필자가 알기로는 12시가 조금 넘어가면 이미 만석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화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예정이시라면 미리 전화로 예약하기를 권장드린다.
매장 내부는 입식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단체손님을 받기에 아주 용이하다.
회식으로도 꽤 적합한 장소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격대는 회사 근처 중국집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다.
필자는 볶음밥을 주문했고 요리는 꿔바로우, 깐쇼새우, 유린기를 주문했다.
밑반찬 구성이 꽤나 복합적이다. 일반 중국집에서 김치와 짜사이 단무지 세 개나 나오는 경우는 드문데.. 만족스러웠다.
짜사이는 자극적인 편이었다. 필자는 중국집에 가면 일단 짜사이부터 먹어보는데 이때 느껴지는 맛을 통해서
이 중국집의 전체적인 요리 스타일을 예상할 수 있다.
선배님이 시킨 고기짬뽕이 가장 먼저 나왔다. 짬뽕 위에 올라간 쑥갓이 좀 더 식욕을 돋우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부장님이 주문하신 간짜장. 간짜장의 "간"이 마를 "간"이다.
물을 넣지 않고 볶아낸 마른 짜장이라는 뜻이다. 춘장 색이 아주 잘 나왔다.
필자가 주문한 게살 볶음밥. 계란과 게살을 함께 넣고 볶은듯한 비주얼이다.
밥은 아주 고슬고슬하게 잘 코팅되어서 맛있게 먹었다. 게살도 꽤나 많이 들어있었다.
볶음밥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짬뽕국물.
매콤한 맛이 강한 스타일의 짬뽕국물이었다.
꿔바로우 중짜가 나왔다. 처음에 보고 양이 너무 많아서 중짜가 제대로 나온 것인지 의심을 했다.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 스타일이다. 소스에는 양파와 목이버섯이 잔뜩 들어있었다.
아주 끈적한 스타일의 달콤 새콤한 맛을 가진 소스다.
튀김옷도 아주 쫄깃 바삭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필자가 좋아하는 유린기 중짜가 나왔다.
필자는 돼지고기보다는 닭살을 더 좋아한다. 물론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취향이다.
청양고추와 고추가 잔뜩 올라가 있는 비주얼이 침샘을 자극한다.
매콤한 향이 확 올라오는데 젓가락질을 당장 해달라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닭다리살로 튀겨내어 아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고소한 튀김옷과 고추의 조화는 최고다. 새콤한 소스와도 참 잘 어울렸다.
이 날 가장 맛있게 먹은 요리였다.
깐쇼새우 대짜가 나왔다.
진짜 필자가 가봤던 회사 근처 중국집 중에서 가장 양이 합리적이게 나오는 곳 같다.
끈적한 칠리소스와 함께 볶아내어 윤기가 흐르는 비주얼..
새우도 하나하나가 정말 실했다.
튀김옷만 큰 것이 아니라 안에 들어있는 새우살도 알차게 들어있었다.
점심회식으로 방문했던 성동관.. 양도 양이지만 맛이 정말 괜찮았다.
필자가 자극적인 음식 스타일을 선호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이날 방문했던 모든 분들이 만족한 식사였다.
회사 근처에서 회식할 일이 생기면 자주 방문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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