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쌀국수 베트남 음식 점심 맛집 반포 식스
반 포 식 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92번길 12 판교메리어트호텔 2층
031-8061-0770
11:00 ~ 22:00
판교에서 사외 교육을 받을 일이 생겨서 가게 되었다.
보통 사외교육을 받게되면 강사님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데 자주 가는 베트남음식점이 괜찮다고 생각하여
블로그에 한번쯤 소개해도 괜찮을 것 같아 이렇게 올리게 됐다.
반포식스 판교역점은 메리어트 호텔 건물 내부에 위치해 있다.
판교역 메리어트 호텔은 독특하게도 건물 내부에 여러 회사들이 들어와 있다.
여러 회사들이 들어와 있는 만큼 식당도 그만큼 많이 들어와 있다.
필자가 잘 모르는 것일지는 모르겠으나 호텔 건물 내부에 회사들이 상주하는 것은 처음 봤다.
아무튼 호텔동과 여러 회사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그런 건물이다.
이곳 반포식스도 호텔 건물 내부에 위치한 그런 식당이다.
강사님께 듣기로는 호텔 건물 내부에 식당 몇 개가 들어와 있는데 단골 맛집이라고 한다.
필자도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 것이지만 밥을 먹기 위해서 멀리 나가는 것은 꽤나 귀찮은 일이다..
필자가 다니는 회사는 사내식당이 있기 때문에 굳이 나갈 이유가 없긴 하지만..
아무래도 회사 다니는 회사원들은 점심시간에 멀리까지 가서 맛있는 식당을 가기보다는 가까우면서 보통의 맛을 가지는
식당에 더 높은 점수를 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이곳 반포식스도 그런 식당 중 하나인 것 같다.
점심시간이 되면 자리 잡기가 힘들다는 강사님의 말에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테이블들이
많이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대단한 맛집인 줄 알았지만 맛을 보고 나니 그 정도 식당은 아니었다.
내부는 4인석부터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8인석 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었다.
아무래도 주로 고객층이 회사원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자리에 앉으니 서버 분들께서 기계적이게 세팅을 해주셨다.
물도 일반적인 생수가 아니라 차 종류였는데.. 보이차가 아닐까 싶었다.
장국도 하나가 나왔다.
일반적인 우동 국물 맛이었다.
양배추 절임과 단무지가 나왔다.
필자는 나시고랭을 주문했고 함께 온 선배님은 쉬림프 팟타이를 주문했다.
쉬림프 팟타이가 먼저 나왔다.
매콤한 소스에 볶아서 나오는 요리였다. 해산물이 꽤나 다양하게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홍합과 새우가 가장 먼저 보이고 잔뜩 들어간 숙주와 그 사이에 파고든 계란들이 눈에 띈다.
직접 맛보지 않아서 정확한 맛표현은 어렵지만.. 선배의 말을 빌리자면 꽤나 매콤하고 해산물향이 진하게 나서
괜찮은 팟타이라고 한다.
필자가 주문한 나시고랭이 나왔다.
색깔을 봤을 때는 굴소스에 볶은 볶음밥 같은 느낌이 아주 지배적이었다.
옆에 함께 나온 반숙 계란이 시선을 끌었다.
약간 수란에 가까운 스타일로 동그랗게 잘 익혀져 나왔다.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톡 터질 것 같은 그런 비주얼이었다.
반숙으로 잘 익혀진 계란을 터트려서 볶아진 밥과 함께 먹었다.
고슬고슬하게 짭짤한 소스에 잘 코팅된 쌀알과 함께 먹으니 그 맛이 배가되었다.
가끔씩 씹히는 숙주와 양파가 식감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아주 맛있다고는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다.
솔직히 베트남음식을 정말 맛있게 하는 이태원의 맛집과 비교하면 당연히 할 말이 없다.
그러나 판교에서 업무에 지친 회사원들을 위한 식당에서 이런 베트남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판교에서 마땅한 점심식사 메뉴를 고르지 못한 분들에게 꽤나 추천하고 싶은 그런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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