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역 보쌈 맛집 박경규 항아리보쌈 본점 내돈내산 후기
항 아 리 보 쌈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30번 길 17
031-205-1998
11:00 ~ 22:0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보쌈은 필자의 최애 음식 중 하나다.
부드럽고 기름기도 장시간 삶으면서
쏙 빠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다양하게 곁들여가며 먹을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서 좋아한다.
보쌈을 좋아하는 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보쌈집.
항아리보쌈 본점이다.
운이 좋게도 집근처에 본점이 있어서
어릴 적부터 자주 먹었다.
점심 특선도 운영하고 있다.
1인 12000원이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보쌈이라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다.
인기가 역시 많긴 하다.
룸도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괜찮아 보인다. 좌식이라는 점이
불편하긴 해도.. 프라이빗한 공간이
주는 이점이 상당하다.
가격대는 꽤 괜찮다.
돼지고기가 국내산이 아니긴 하지만
맛만 있으면 그만이다.
보쌈 대짜와 파전대짜를 주문했다.
여기가 또 파전 맛집이다.
근본 아이템들이 서빙된다.
새우젓, 마늘, 파김치, 쌈채소.
요즘 상추가 금값이라던데..
항아리 보쌈의 시그니처
된장국이다. 다른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항아리 보쌈만의 감칠맛이 있다.
조미료가 살짝 들어가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맛있다.
보쌈 대짜가 나왔다.
배추김치, 무말랭이, 보쌈
아주 심플한 구성이다.
어쩜 이렇게 정갈하게
잘 썰었을까... 심지어 뜨끈하다.
뜨거운 상태에서 썰기가 훨씬 어려운데..
이걸 항상 해내신다.
살코기와 지방비율이 아주 적절하다.
무말랭이와 함께 먹으면 아주 환상이다.
야들하고 고소한 보쌈과
달달 매콤한 무말랭이가 잘 어울린다.
보쌈을 먹다보니 나온 파전.
겉바속촉으로 아주 잘 튀겨진 것 같다.
파와 해물들이 꽤나 들어있다.
엄청나게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이드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맛이 아주 좋다.
깻잎에도 한번 싸 먹고..
파전과 보쌈을 함께 먹어도 좋다.
고소 + 고소라서..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도 있다.
느끼해지면 바로 김치와 한입.
상추와 깻잎과도 한입.
파김치와도 한입.
정말 질리지 않게 계속 먹을 수 있다.
상추 추가 요청을 드렸는데
여러 장 주셨다. 상추값이 비싸서..
한번 더는 좀 죄송스러워서 참았다.
실패가 없는 보쌈맛집 망포역 항아리보쌈 본점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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