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수원 망포역 보쌈 맛집 박경규 항아리보쌈 본점 내돈내산 후기

4년차 2023. 8. 23. 13:00

수원 망포역 보쌈 맛집 박경규 항아리보쌈 본점 내돈내산 후기


항 아 리 보 쌈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30번 길 17

031-205-1998

11:00 ~ 22:0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보쌈은 필자의 최애 음식 중 하나다.

 

부드럽고 기름기도 장시간 삶으면서

 

쏙 빠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다양하게 곁들여가며 먹을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서 좋아한다.

보쌈을 좋아하는 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보쌈집.

 

항아리보쌈 본점이다.

 

운이 좋게도 집근처에 본점이 있어서

 

어릴 적부터 자주 먹었다.

점심 특선도 운영하고 있다.

 

1인 12000원이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보쌈이라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다.

 

인기가 역시 많긴 하다.

룸도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괜찮아 보인다. 좌식이라는 점이

반응형

불편하긴 해도.. 프라이빗한 공간이

 

주는 이점이 상당하다.

가격대는 꽤 괜찮다.

 

돼지고기가 국내산이 아니긴 하지만

 

맛만 있으면 그만이다.

 

보쌈 대짜와 파전대짜를 주문했다.

 

여기가 또 파전 맛집이다.

근본 아이템들이 서빙된다.

 

새우젓, 마늘, 파김치, 쌈채소.

 

요즘 상추가 금값이라던데..

항아리 보쌈의 시그니처

 

된장국이다. 다른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항아리 보쌈만의 감칠맛이 있다.

 

조미료가 살짝 들어가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맛있다.

보쌈 대짜가 나왔다.

 

배추김치, 무말랭이, 보쌈

 

아주 심플한 구성이다.

어쩜 이렇게 정갈하게

 

잘 썰었을까... 심지어 뜨끈하다.

728x90

뜨거운 상태에서 썰기가 훨씬 어려운데..

 

이걸 항상 해내신다.

살코기와 지방비율이 아주 적절하다.

무말랭이와 함께 먹으면 아주 환상이다.

 

야들하고 고소한 보쌈과

 

달달 매콤한 무말랭이가 잘 어울린다.

보쌈을 먹다보니 나온 파전.

 

겉바속촉으로 아주 잘 튀겨진 것 같다.

파와 해물들이 꽤나 들어있다.

 

엄청나게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이드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맛이 아주 좋다.

깻잎에도 한번 싸 먹고..

파전과 보쌈을 함께 먹어도 좋다.

 

고소 + 고소라서..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도 있다.

느끼해지면 바로 김치와 한입.

상추와 깻잎과도 한입.

파김치와도 한입.

 

정말 질리지 않게 계속 먹을 수 있다.

상추 추가 요청을 드렸는데

 

여러 장 주셨다. 상추값이 비싸서..

 

한번 더는 좀 죄송스러워서 참았다.

 

실패가 없는 보쌈맛집 망포역 항아리보쌈 본점 후기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