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영등포역 술마시기 좋은 쪽갈비 맛집 록갈비

4년차 2023. 7. 10. 13:00

영등포역 술 마시기 좋은 쪽갈비 맛집 록갈비


록 갈 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0길 44 1층

02-2675-2999

16:00 ~ 24:00


필자는 뼈있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귀찮기 때문이다.

 

아주 단순한 이유지만

 

양보할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이렇게 뼈를 싫어하는 필자가

 

유일하게 먹는 음식이 있는데

 

쪽갈비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맛있는 쪽갈비다.

록갈비는 신림에 본점이 있는데

 

그곳에서 맛을보고 영등포점 단골이 됐다.

매장 내부는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좁다고도 할 수 없는

 

그런 크기다.

 

회식은 불가능 할 듯하다.

가격은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보다 천 원이 올랐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현실.

 

필자는 맵찔이기 때문에 양념 쪽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그리고 빠져선 안 되는 날치알 주먹밥도 주문했다.

쪽갈비가 초벌 되어 나오기에

 

시간이 꽤 걸리는데

 

그 사이에 심심함을 달래줄 껍데기와 떡.

백김치와 양파절임.

 

쪽갈비에 곁들여 먹으면 괜찮다.

매운 소스와 콩가루.

 

다양한 소스는 언제나 환영이다.

가볍게 소맥으로 시작해야겠다.

쪽갈비 먹을 때 사용하는 장갑.

 

뜨겁지 말라고 목장갑도 주신다.

날치알이 푸짐한..

 

날치알 주먹밥

계란찜은 서비스다.

주먹밥을 야무지게 만들어준 후에..

소맥을 한잔해준다.

껍데기를 구워주고..

한잔 싹..

 

맛있는 껍데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입맛을 돋우기에는 충분하다.

20분 정도 지나고

 

초벌 된 쪽갈비 2인분이 나왔다.

 

달달한 양념이 잘 배어있는 듯한 비주얼이다.

썸네일도 한 장 찍어주고..

불판에 올리고 5분 정도 뒤에 먹으면 된다.

큰 놈으로 하나 집어서

매운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매콤달달 하면서도

 

쪽갈비 살이 정말 잘 발려서

 

뼈를 싫어하는 필자조차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콩가루도 찍어서 한입.

 

고소한 맛이 극대화된다.

창가 쪽이라 에어컨이 안 와서

 

더워하는 여친님을 위해

 

사장님이 선풍기 하나를 가져다주셨다.

 

사장님 센스쟁이.

계란찜과 주먹밥을 함께.

 

이날은 계란찜이 좀 짜서..

 

아쉬웠지만 주먹밥과 함께 먹기엔 오히려 좋았다.

너무 맛있는 나머지..

 

1인분을 더 주문했다.

살 사이사이로 칼집이 나있어서

 

양념이 더 잘 베어 들어간 것 같다.

 

어쩜 이렇게 맛있게 생겼지.

정말 맛있는 쪽갈비가 먹고 싶다면

 

록갈비를 꼭 가보시길 바란다.

 

영등포에도 있고 신림에도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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