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동 먹자골목 삼겹살 맛집 60판 왕뚜껑 삼겹살

수원 권선동 먹자골목 삼겹살 맛집 60판 왕뚜껑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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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 판 왕 뚜 껑 삼 겹 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304번길 1-22

010-9003-7227

15: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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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동네친구들과

 

한잔하기위해 모였다.

 

친구들과 소주한잔 하기에

 

삼겹살만큼 호불호 없는 메뉴가 또 없다.

소주가 3500원이라고 하길래

 

구미가 당겨서 바로 방문해 봤다.

내부는 등받이가 있는 드럼통의자 테이블이다.

 

드럼통 의자에 등받이가 없으면

 

오래 먹기 싫다..

테이블마다 아주 거대한 불판이 있었다.

 

저 불판이 60cm 지름이라고 한다.

생삼겹 2인분에

 

가브리살 1인분을 주문했다.

 

고기 가격도 정말 말이 안 된다.

 

요즘 보통 180g에 16000원인데

 

200g에 15000원은 정말..

 

가성비 끝판왕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석구형

 

왜캐 섹시하게 생겼나요..

삼겹살 기름에 구워 먹을 다양한

 

나물류가 나온다.

쌈채소와 동치미

 

그리고 명이나물이 나왔다.

 

명이나물은 추가하려면

 

추가금을 내야 했다.

개인당 한 개씩 나오는

 

양파절임.

거대한 불판에

 

햄과 두부 그리고 버섯과 떡 등을 올려주신다.

 

이 가격에 이런 구성이라니

 

사장님... 남으시는 게 있나요..

고기가 올라갔다.

 

삼겹살이 맛있는 부분으로 주신 것 같진 않았다.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살짝 아쉬웠다.

이 가격에 불평은

 

하면 안 된다.

소맥 한잔 해주고

삼겹살이 거의 다 익었다.

 

이때가 가장 설레는 순간이다.

삼겹살 기름에 구워진

 

나물들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다양하게 조합해 먹을 수 있다.

된장찌개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떠먹기 좋았다.

아무리 맛없는 부분을 주셨다곤 하지만

 

그래도 삼겹살은 삼겹살이다.

 

고소한 돼지지방 맛이 입안을 감싼다.

김치와도 싸서 한입.

식물성 단백질도 챙겨주고

햄에도 함께 먹어봤다.

 

삼겹살과 햄을 함께 먹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 조합이 제일 맛있다.

 

역시 근본조합.

숙취해소제도 하나 먹어주고..

K 디저트를 바로 주문했다.

삼겹살 기름에 밥을 안 볶는 것은

 

죄악이다.

세상에 계란까지 넣어주시다니..

가성비가 진짜 최고다.

 

계란 넣어주는 곳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자주 오겠습니다 사장님.

돼지기름에 볶은밥은.. 최고다.

 

계란까지 더해져서 맛없을 수가 없었다.

 

소주 3500에 고기 가격도 저렴한

 

60판 왕뚜껑 삼겹살 권선점 리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