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대림역 술 마시기 좋은 중국 정통 훠궈 무한리필 맛집 홍중샤브뷔페

4년차 2023. 6. 22. 13:00

대림역 술 마시기 좋은 중국 정통 훠궈 무한리필 맛집 홍중샤브뷔페


홍 중 샤 브 뷔 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8-1

02-843-8584

00:00 ~ 24:00


마라 어디까지 먹어봤는가.

 

마라탕? 샹궈?

 

그 끝은 훠궈에 있다고 한다.

 

필자는 그 끝을 찾기 위해서

 

대림역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홍중샤브뷔페에 방문했다.

 

홍중 샤브뷔페는 아향부와 쌍벽을 이루는

 

인기 있는 훠궈집이다.

첫 훠궈 경험 설렌다.

울긋불긋한 것이 아주 중국 느낌이 다부지다.

5시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 손님이 별로 없다.

양꼬치집 같은 느낌도 있다.

2층도 있어서 한번 올라가 봤다.

세상에나..

 

2층은 거의 만석이었다.

 

조금 늦게 왔으면 웨이팅 했을지도..

홍탕 백탕 반반을 주문했다.

백탕은 뭔가 찐한 곰국 같은 느낌이고

 

홍탕은 진짜.. 한입 먹으면 눈물 날 것 같이 생겼다.

탕에 넣어먹을 다양한 재료들이 무한리필이다.

 

다양한 버섯들부터 완자류들도 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소시지도 보인다.

심지어 새우와 꽃게 까지도 무한이다.

 

물론 신선도는 장담할 수 없다.

소고기 목심도 있고

양고기와 우삼겹 역시 무한리필이다.

 

마라탕 집에서 고기추가가 3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

채소류와 당면류 코너도 이렇게 따로

 

관리되고 있었다.

 

아주 깔끔한 상태였다.

 

좋아하는 것들을 잔뜩 가져왔다.

고기도 세 가지 종류를 모두 가져와봤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중국당면과 분모자.

훠궈에 찍어먹을 소스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필자는 훠궈가 첫 경험이었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게 만들었다.

 

(고추기름 + 간장 + 마늘 + 참기름 + 대파)

다진 고수도 있길래 가져왔다.

백탕에 양고기를 익혀서

소스를 얹어서 한입 했다.

 

아주 담백한 샤브샤브 맛이었다.

 

향신료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홍탕에 담가서 먹어보니

 

확실히 자극적인고 "마" 한 맛이 느껴졌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반응형

 

백탕보다 홍탕이 향신료 맛이 진하다.

 

그래도 거부감이 들정도의 향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었다.

소맥 한잔 하면서 계속 먹었다.

어느새 아까 가져온 고기를 다 먹고

 

새롭게 한판을 가져왔다.

 

고기가 얇게 썰린 고기라서

 

금방금방 다 먹는다.

새우도 한번 먹어봤다.

비린 맛이 날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탱글 하니 맛있는 새우였다.

토실한 분모자도 한입 하고.

살짝 괴랄한 비주얼이긴 한데..

 

아까 만들어온 소스에 땅콩소스를 첨가했다.

 

훨씬 고소하니 맛있었다.

이 것은 여친님의 비법 소스..

 

간장이나 땅콩소스 없이 오직

 

고추기름과 참기름, 마늘, 대파로만 만들었다.

땅콩소스는 살짝 느끼하다고 생각되면

 

여친님 스타일로 만들어서

 

고기에 올려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판 더 가져왔다.

치즈떡도 먹고..

칼국수 사리를 먹을 때쯤

 

728x90

필자의 위장이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살려주기로 했다..

이 날 날씨가 상당히 더워서 처음부터 끝까지

 

소맥으로 달렸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훠궈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이로서 마라 정복이 끝이 났다.

 

다음에 대림역에 또 오게 된다면

 

홍중샤브뷔페 옆에 위치한

 

아향부를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