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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물왕 저수지 직접 면을 뽑는 돈가스 소바 우동 맛집 이루다 제면소 본점 후기 웨이팅 주차팁

4년차 2023. 6. 1. 13:00

시흥 물왕 저수지 직접 면을 뽑는 돈가스 소바 우동 맛집 이루다 제면소 본점 후기 웨이팅 주차팁


이 루 다 제 면 소 본 점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768 1층 이루다제면소 본점

0507-1319-7772

11:00 ~ 20:3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물왕 저수지에 방문했다.

 

아부지가 소바와 우동을 괜찮게 하는 맛집이 있다고 하여.. 저수지도 구경할 겸..

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었어서 차가 좀 막혔다.

 

수원에서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대로변에 아주 큰 글씨로 적혀있다.

 

이루다 제면소로 알려져 있지만 풀 네임은 이루다 자가제면소라고 한다.

역시 맛집답게 식당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외관은 약간 이자카야 느낌이 났다.

 

벚꽃 장식 때문에 더욱 그런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전국에 10호점을 냈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이렇다.

이 날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제면소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북적북적..

0123

가격대는 우동하나에 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이었지만 직접 뽑는 면으로 만든 우동이라면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붓가케 우동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는 것을 보니..

 

시그니처 우동 인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는 자루 우동과 카라이우동 그리고 치즈돈가스를 주문했다.

주문은 편리하게 태블릿으로 가능하다.

음료는 별도로 구매해서 디스펜서로 즐길 수 있다.

셀프바에서 접시와 기본찬을 가져와야 한다.

 

기본찬은 단무지와 깍두기.

대부분의 재료가 국내산이다.

가장 먼저 나온 치즈돈가스.

구성은 우선 샐러드.

돈가스 소스.

그리고 쭉쭉 늘어나는 치즈돈가스..

 

모짜렐라 치즈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어무니가 아주 맛있다고 하셨다.

필자가 주문한 자루우동세트다.

 

밥은 간장계란밥으로 변경했다.

소바처럼 우동면을 쯔유에 찍어서 먹는 우동이다.

역시 직접 뽑은 면답게 아주 탱글탱글해 보인다.

계란은 반숙으로 아주 잘 익혀져 나왔다.

 

우동을 먹은 후에 먹도록 하겠다.

쯔유는 두 가지가 나왔는데.

 

일반 쯔유와

살얼음 쯔유가 나왔다.

일반 쯔유에 간무와 와사비 쪽파 그리고 참깨를 넣어서 먹는 것이라고 한다.

면을 양껏 들어서

먼저 살얼음 쯔유에 담가 먹어봤다.

 

면이 아주 쫄깃해서 치아를 밀어내는 듯한 식감이 났다.

 

쯔유의 간은 삼삼한 편이다.

 

아주 깔끔했다.

다음으로 기대되는 쯔유.. 아주 걸쭉해 보인다.

아주 푹 담가서

확실히 자극적인 맛이다.

 

필자는 살얼음 쯔유보다 이 쯔유에 찍어먹는 것이 훨씬 맛있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같은 의견이셨다.

 

고소한 참깨와 와사비 맛이 적절한 밸런스를 이루면서 감칠맛을 극대화한다.

아부지가 주문하신 카라이 우동이 나왔다.

 

매운 우동이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매울지..

함께 나온 양념을 섞고 나니 국물이 확실히 빨개졌다.

쑥갓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익숙한 맛이 났다.

 

매콤 칼칼해서 해장하기에 딱 좋은 우동 같았다.

어무니가 치즈돈가스 한 개를 주셔서.. 맛보았다.

 

치즈는 역시나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이롭게 늘어났다.

돈가스 소스에 듬뿍 찍어서 한입.

우동면에 싸서도 한입 먹었다.

 

튀김옷은 아주 바삭하고 모짜렐라는 정말 고소했다.

 

면 맛집인 줄 알았는데 돈가스도 상당하다.

우동을 다 먹었으니.. 이제 간장 계란밥을 먹을 차례다.

시치미를 듬뿍 뿌려서 비볐다.

어릴 적 먹던 그 간장계란밥의 맛이 느껴진다.

리뷰이벤트를 참여하면 주시는 감자 고로케다.

아주 부들부들하니 맛있었다.

 

정말 바삭거린다. 튀김류가 궁금해진다..

정말 후회 없는 맛을 느끼게 해 준 이루다 제면소였다.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었고 뽀로로 주스도 있었는데 어린이 손님들을 위한 것인 듯했다.

 

시흥까지 와서 먹을만한 그런 맛이었다.

 

직접 뽑은 면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아서 생각날 것 같다..

 

나중에 한번 다시 오게 된다면 튀김류를 더 먹어보고 싶었다.

 

우동과 돈가스를 잘하는 맛집 이루다 제면소 본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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