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역 근처 신년 회식 하기 좋은 룸 중식당 금화루
금 화 루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74번 길 9
031-205-0203
11:00 ~ 21:00
25년이 되었다.
청사의 해 라고 하던데
필자의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셨으면 한다.
아무튼 연말에 송년회를 하듯이
연초에는 신년회를 해줘야 한다.
이번에 방문한 금화루는
룸이 있는 중식당이라
지인들끼리 프라이빗하게
신년회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금화루는 보이는 것처럼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기에
미리미리 주문을 넣어놓고 방문을
해야 한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도착해서 주문을 했는데 거의 40분가량
기다린 경험이 있었다.
멋진 용 장식
5성급 명장 조리사
홍성원 셰프님의 식당이다.
룸을 예약하고 방문했다.
이 날은 목 방을 받았다.
세팅이 깔끔하게 되어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유산슬 (40000원)
그다음으로 나온 호유우육. (40000원)
소고기의 안심과 죽순, 버섯, 브로콜리 등을
굴 소스 베이스의 소스에 볶은 음식이다.
시원하게 소맥 한잔 해주고.
처음 먹어보는 호유우육부터 한입.
비주얼에 비해 그다지 짜지 않고
오히려 심심한 맛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운 안심이 다양한 식감의
채소들과 잘 어울린다.
다음으로 나온 쟁반짜장 3인 (25000원)
작년에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는 2개 주문했다.
탕수육 (25000원)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맛있는 술안주였다.
이 날 필자가 미국 출장 기념으로
글렌피딕 14년 산을 사 왔다.
콜키지 비용은 병당 2만 원이다.
글렌피딕 14년에 대한 얘기를 잠깐만 하자면,
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에
버번 캐스크를 한 버전이다.
그래서 몰트 위스키에서 느낄 수 없는
버번 특유의 스파이시 한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필자는 잘 모르겠다.
국내에서 구하려면 17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필자는 미국에서 65불 정도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한다.
짜장면은 단맛이 꽤나 있다.
탕수육은 아주 바삭하다.
필자는 간장에 고춧가루를
아주 묵직하게 뿌리는 것을 좋아한다.
짜장면과 탕수육을 함께 먹으면..
그 조화가 예술이다.
유산슬은 뭔가 호유우육이랑
소스가 비슷한 느낌이었다.
해삼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다.
깐풍기도 시켰는데 빼먹을 뻔했다.
레몬이 꽤나 많이 들어가서
시큼한 맛이 지배적이었는데
의외로 다른 음식들에 산미가 없다 보니
밸런스가 좋았다.
음식을 다 먹고 나오니
새해 첫눈이 오고 있었다.
느낌이 좋은 2025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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