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Pier 39 클램 차우더 맛집 PIER MARKET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Pier 39 클램 차우더 맛집 PIER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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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 Market Seafood Restaurant · Pier 39, San Francisco, CA 94133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오면 꼭 가봐야 하는

 

관광 명소중 하나가 바로 Pier39다.

 

바다사자를 눈앞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바다 사자를 보러가기전에 배부터 채워보자.

 

피어 마켓은 Pier 39의 맛집으로 아주 유명하다.

해산물 맛집이기도 하지만,

 

클램차우더 라는 북미 전통 음식이 더 인기다.

 

클램 차우더는 싸워도우라는 빵 내부를 파서

 

크림 베이스의 감자 스프를 잔뜩 부어서 내어주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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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키친이라 요리하는 장면도 보인다.

매장 내부는 이미 거의 만석이다.

 

한국인은 거의 없었다.

미국의 미쳐버린 물가를 실감할 수 있다.

 

오이스터와 피셔맨 플레터 그리고 클램차우더를 주문했다.

창가쪽 자리를 받아서

 

이렇게 Pier39 를 한눈에 보면서 식사할 수 있었다.

먼저나온 오이스터 하프더즌.

 

자연산 굴이라 그런지 비린 맛이 전혀없고

 

아주 신선한 느낌이였다.

 

필자는 굴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이 곳 굴은 정말 괜찮았다.

다음으로 나온 클램 차우더.

 

쫀득한 싸워도우 안으로 고소하고 묵직한

 

감자 크림 스프가 들어있다.

마지막으로 나온 피셔맨 플래터.

 

대구튀김과 오징어튀김 그리고 새우튀김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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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튀김 스타일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던 그 느낌이 아니다.

 

약간 떡 같은 느낌이다.

대구 튀김은 정말 촉촉했다.

 

기름기가 과하게 있긴 했지만

 

고소한 대구 맛 덕분에 참고 먹게됐다.

배부르게.. 한끼를 비웠다.

 

가격은 팁 포함 약 20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

 

팁을 20프로나 줘야한다는 것이 적응이 안된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니 바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바다 사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게 동물원이 아닌 일반 항구에서 바다사자를

 

무더기로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설명을 보니, 아주 오래전 해저 지진이 발생했고

 

지각 변동이 일어나면서 범고래들로 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어 이렇게 Pier 39 에 모여서 지낸다고 한다.

필자가 좋아하는 영화 셔터 아일랜드의

 

배경이 되었던 미국의 알카트라즈 감옥이다.

 

정말 살벌하게도 생겼다..

 

Pier39 맛집 Pier market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