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기흥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하쯔 런치 디너코스 후기
스 시 하 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로83번길 4-10
0507-1412-5035
11:40 ~ 22:00 (14:30 ~ 17:40 브레이크타임)
회사 점심 메뉴가 별로라..밖에서 점심을 하기로했다.
기왕 마음먹고 나온 것이었기에 DSR타워 근처가 아닌 조금 더 나가서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동탄에 가까운 기흥에 위치한 스시하쯔.
간판만 봐서는 스시하쯔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
예약을 하고 갔었기 때문에 자리가 모두 세팅되어 있었고 사장님은 네타 준비로 바빠 보이셨다.
이날은 하쯔 Y 코스를 먹었다. (가격 40000원)
빈 사케병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일식집 국룰 인테리어다.
아주 깔끔한 기본세팅이다.
그릇들도 신경 써서 고르신 것으로 생각된다.
코스의 시작은 장국, 살짝 아부리 한 연어를 올린 쌀밥, 교꾸가 나왔다.
장국은 평범한 미소장국이었고 교꾸도 폭신한 그런 일본식 계란말이였다.
연어를 올린 쌀밥이 정말 맛있었는데 아부리의 불향과 연어 기름의 감칠맛이 잘 도드라지는 한 그릇이었다.
다음으로 사시미 한상이 나왔다.
생새우회, 연어회, 그리고 타코와사비로 구성되어 있었다.
회는 어느 정도 숙성이 되어있는 상태였다. 전체적으로 비린 맛 전혀 없이 맛있었다.
스시가 시작됐다.
참돔이다. 적당히 쫄깃했다.
오도로다. 기름이 진하게 올라와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광어지느러미 스시.
필자가 좋아하는 스시중 하나다.
솔직히 오도로보다 더 고소하고 심지어 식감마저 재밌어서 필자는 참치보다 더 좋아하는 스시다.
참돔이 한번더 내어졌다.
오도로도 한번더 내어졌다.
오마카세를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똑같은 스시가 나오는 경우는 처음 봤다.
셰프님의 깊은 뜻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연어와 자숙새우가 함께 나왔다.
연어는 특유의 진한 연어향이 느껴졌다. 연어를 즐기지 않는 사람은 자칫 비리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자숙새우는 평범한 맛.
아카미와 한치가 함께 내어졌다.
점심시간이라 코스를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스시를 아주 빠른 속도로 주신다.
아카미는 츠케 된 것이 아니라 산미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었다.
한치는 아주 쫄깃했다.
아부리 연어.
위에는 아마도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를 발라주신 것 같다.
삶은 문어 위에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주셨다.
문어는 살짝 질겼다.
타코와사비 군함.
김이 좀 많이 눅눅해서 이날 워스트를 꼽자면 이 친구다.
마지막 타마고가 나오고 스시가 끝이 났다.
점심때 방문해서 주류와 함께하지 못한 것이 꽤 아쉽긴 했다.
4만 원이라는 가격대에 이 정도 구성은 가성비 있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후에도 55000원 코스를 먹으러 방문했었는데 이 날은 다찌석에 자리가 없어서 테이블에서 먹었다.
확실히 4만원 코스에 비해서 회의 구성이 좋았고 질도 달랐다.
삶은 전복도 내어주시고..
다찌석이 아닌 테이블에서 먹게 되면 스시를 한 번에 내어주신다.
셰프님이 하나씩 내어주시는 스시를 먹고 싶다면 미리 예약으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된다면 디너코스를 술과 함께 즐겨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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