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화성 봉담 매운 뼈구이 맛집 뼈대장 감자탕 포장 후기

4년차 2023. 9. 15. 13:00

화성 봉담 매운 뼈구이 맛집 뼈대장 감자탕 포장 후기


뼈 대 장 감 자 탕

경기 화성시 봉담읍 세자로 398 1층 뼈대장 감자탕

0507-1494-9308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운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필자에 비해서

 

필자의 아부지는 매운 음식을 정말 좋아하신다.

 

어느 정도냐면 진짜 매운 청양고추를 라면에 한 10개를

 

넣어서 드시는 분이다..

 

그런 매운맛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 추천하신

 

매운 뼈구이 맛집에서 포장을 해 왔다.

비주얼만 봐도 땀이 줄줄 난다.

 

다행히도 매운맛이 아닌 보통맛을 사 오셨다고 한다.

 

검붉은 양념이 두렵다.

함께 먹을 샐러드와 파채 그리고 난이 함께 온다.

접시에 옮겨 담고 그 위에 파채를 올리니

 

비주얼이 더 좋아졌다.

샐러드도 준비해 주고

 

유자 소스였다.

일요일엔 역시 가족과 함께

 

집에서 편하게 한주를 마무리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살코기가 정말 두툼하다.

 

감자탕에 들어가는 감자 부위인데도

 

살이 정말 튼실하다.

속살은 아주 부들부들해서

 

쭉쭉 찢어진다.

 

생각보다 맵지 않다.

 

일반적인 캡사이신 베이스의 매운맛에 비해서

 

훨씬 맛있었다. 달달하고 매운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난에도 한번 싸 먹어봤다.

 

확실히 매운맛이 중화된다.

그렇게 좀 먹다 보니

 

매운맛이 점점 올라온다.

 

아무래도 확 치는 캡사이신과는 다르게

 

점점 올라오는 청양고추 매운맛이라..

 

뒤늦게 그 매운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매운 나머지.. 뿌링클 가루에 찍어먹고 말았다..

 

최악의 조합이다. 한입 먹고 안 먹었다.

매운맛에 중독이 됐다.

 

맛있게 맵다 보니 멈출 수가 없다.

청양고추도 넣어서 한입..

 

다음날의 나에게 미안하다.

안주감 맛있다 보니..

 

집에 있는 술을 다 꺼내서 마셨다.

 

맵지만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뼈대장 감자탕 뼈구이 포장 후기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