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전어 맛집 영등포역 어사출또

가을 제철 전어 맛집 영등포역 어사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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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사 출 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46길 5 1층

0507-1440-0436

14:00 ~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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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어느새 사람들의 옷차림이

 

반팔에서 긴팔로 변해가고 있다.

 

가을이 오면 날씨가 선선해지고..

 

이는 전어의 계절이 왔다는 뜻이다.

영등포역에서 무얼 먹을지 고민하던 중

 

전어 개시가 됐다는 간판을 보고 바로

 

들어가게 된 어사출또..

 

필자는 원래 이런 양산형 횟집을 싫어하지만

 

전어에 꼳히고 말았다.

싯가라는 가격이 영 못 미덥지만

 

일단 들어가 보자.

전어 관련 메뉴는 해당 메뉴판에 없었고

 

벽면에 따로 붙어있었다.

 

전어회 3만 원이었다.

횟집 오면 내어주는

 

그런 심심한 밑차림.

 

번데기 와사비 마카로니 다슬기 쌈장.

소맥으로 시작해 보자.

소맥을 한잔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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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어가 내어졌다.

 

3 ~ 4 마리 정도의 양이였다.

때깔이 아주 곱다.

 

직접 씹어봐야 알겠지만

 

기름이 꽤 차 보인다.

설레는 마음으로 먹어봤다.

가시가 살짝 억세긴 했는데

 

오히려 더 오래 씹게돼서

 

고소한 맛이 많이 올라온다.

 

가을 전어 시작이 좋다..

 

지금도 이렇게 맛있는데 10월쯤 되면..

소맥으로 기름진 입을 헹궈주고

막장 찍어서 한입.

쌈에는 두 개씩 넣어먹어야 좋다.

마무리로 매운탕을 참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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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사리까지 야무지게 넣어서 마무리해 줬다.

팔팔 끓는 매운탕을 보고 있으면

 

절로 소주가 생각난다..

 

포스팅하는 지금도 절실해지는..

 

가을 제철 전어 가성비 있게 즐기고 싶다면

 

영등포에서 어사출또 방문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