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회사원이 추천하는 분당 서현역 참치 맛집 유촌참치마을

4년차 2023. 9. 19. 13:00

회사원이 추천하는 분당 서현역 참치 맛집 유촌참치마을


유 촌 참 치 마 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04

031-702-5588

13:30 ~ 04:00


선배의 강력 추천으로

 

회식으로 서현역의 참치집을 방문했다.

 

원래 회식은 회사 근처에서 자주 했었는데

 

오랜만에 좀 멀리 떠나니 기분이 새로웠다.

유촌 참치마을은 방문자 리뷰가

 

별로 없고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로컬 맛집인듯하다.

유촌은 무슨 뜻일까..

5시쯤 방문했다.

 

필자는 예약을 하고 방문했기에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7명이 앉기에는 좁긴 했지만

 

오히려 아늑해서 좋았다.

참치에 빠질 수 없는 간장과 기름장

 

그리고 조미김이다.

 

63000원짜리 스페셜 사시미코스 7인을 주문했다.

소맥을 바로 주문.

흑임자죽과 샐러드가 나왔다.

바로 한잔해주고..

은행과 막회 겨자무침.

그리고 바로 참치 머리부위가 나왔다.

참치머리는 지방이 거의 없어서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마치

 

소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나온 참치.

 

참치 타다키와 참치회무침, 참치콧등이 나왔다.

콧등이 정말 독특했다.

 

마치 잘 익은 족발의 껍질을 먹는 듯한

 

그런 탱글한 식감이 느껴졌다.

다음으로 나온 도로초밥.

 

간장을 발라주셔서 따라 바르지 않아도 된다.

적당한 샤리의 간과

 

적당한 기름짐의 도로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메인 회가 정말 기대됐다.

드디어 나온 메인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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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중간급 코스라 그런지

 

참치 때깔이 달랐다.

전복도 나오고 고급 부위들로 구성되어 있는 듯하다.

캐비어도 올라가 있다.

전체적으로 아주 고소하고

 

해동 정도도 너무 적당해서

 

생참치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었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태극주라며 위스키 한잔을 주셨다.

위스키를 주시면서

 

참치 아부리를 만들어주셨다.

불에 기름기가 잔뜩 올라와서

 

아주 고소했다.

참치 리필을 부탁드렸는데

 

정말 좋은 부위로 주셨다.

다시 한번.. 처음 먹는 사람처럼

 

즐겨 줬다. 정말 만족스러웠다.

참치쌈도 내어주시고..

리필을 한번 더 요청드렸는데

 

세 번째임에도 괜찮은 부위들로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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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왜 집 근처에는 이런 곳이 없을까.

마무리 식사로 알밥이 나왔다.

무난하지만 그만큼 맛있는

 

마무리에 좋았던 알밥이었다.

인생 처음으로 서현역을 방문한 날이었는데

 

아주 기분좋게 마무리 한 것 같다.

 

나중에 또 생각날 것 같은 유촌 참치마을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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