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서울 신길 신풍역 숙성회 초밥 맛집 스시유

4년차 2023. 8. 31. 13:00

서울 신길 신풍역 숙성회 초밥 맛집 스시유


스 시 유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160 1층

0507-1340-4888

17:00 ~ 22:00


필자가 자주 보는 유튜버 중에

 

회사랑이라는 회 맛집을 리뷰하는

 

유튜버가 있다.

 

회사랑 유튜버가 서울에 아주 맛있는

 

숙성회 맛집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단번에 찾아가게 됐다..

신풍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접근성이 좋지 않은 장소에 위치한 스시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아주 상당하다. 5시 오픈인데

 

필자가 4시 50분에 도착했음에도 이미

 

대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내부는 넓지 않다.

 

닷지석과 테이블 2개가 전부다.

스시유는 날마다 사장님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매입해 오시기에

 

숙성회 메뉴는 매일매일 다르다고 한다.

정갈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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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회 가격은 39000원이다.

 

9월부터 가격인상이 예정되어있다고 한다.

 

43000원 정도로 오를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숙성회 2인을 우선 주문했다.

숙성회를 주문하고 나니

 

장국과 샐러드가 나왔다.

사장님이 바쁘게 준비하신다.

 

1인 운영으로 이루어지는 업장이라

 

음식 준비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날 여친님이 베트남에서

 

맛있는 소금을 사 왔는데

 

이따 회에 찍어먹기 위해 세팅해 두었다.

시작은 역시나 소맥.

짠짠..

모듬 숙성회 2인이 나왔다.

 

참돔 마스까와, 참돔 뱃살, 잿방어, 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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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치, 밀치, 민어, 대삼치가 나왔다.

 

구성이 정말 알차다.

가장 무난한 광어부터 한입.

 

숙성회 맛집을 판가름하는 것은

 

바로 이 광어다.

 

얼마나 광어 특유의 쫄깃함을

 

잘 살리면서 감칠맛을 잘 이끌어내는지가

 

관건이다.. 스시유는 참 잘 해냈다.

맛있는 안주를 먹으니..

 

바로 술 한잔..

민어에는 소금을 찍어먹어 봤다.

 

숙성이 참 잘 돼서 부드럽고

 

감칠맛이 잘 올라왔다.

다음은 청어.

 

가시 걸림이 전혀 없고

 

아주 녹진하다.

참돔 뱃살은

 

말할 것도 없고

대삼치는 아부리를 해주셨는데

 

기분 좋은 불내음이 느껴져

 

맛있게 먹었다.

마스까와 참돔은

 

껍질 특유의 쫄깃함이 좋다.

잿방어는 거짓말 살짝 보태서 겨울 대방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기름이 차 있었다.

회가 전반적으로 다 맛있다.

밀치는.. 좀 무른 느낌이 있어서

 

필자 스타일은 아니었다.

아쉬워서 주문해 본 단품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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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새우와 연어초밥을 주문했다.

신선한 새우가

 

탱탱하니 아주 좋았다.

 

샤리 간도 아주 적당했다.

연어는 필자 최애다.

 

연어를 못 먹어서 아쉬울 뻔했는데..

 

좋은 마무리였다.

9월 인상 전에 방문했지만..

 

9월에 가격 인상이 된다고 하더라도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아주 괜찮은 서울 숙성회 맛집 스시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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