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종로 술 마시기 좋은 노포 술집 종로포차

종각역 종로 술 마시기 좋은 노포 술집 종로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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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로 포 차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17길 40 1층 한신포차 바로 옆

17:00 ~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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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종로에 갔다.

 

친구들이 엄청나게 추천하는

 

노포 술집에 방문했다.

외관만 봐도..

 

그 업력이 예상되는 비주얼이다.

내부는 1층홀과 2층이 있었는데

 

1층은 너무 좁아서.. 도저히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였다.

가파른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천장이 아주 낮은 2층 홀이 등장했다.

 

낮은 천장이 꽤나 아늑한 느낌을 준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안주

 

콩나물 국이 나온다.

 

특별한 것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안주가 나오기 전 가볍게 입맛 돋우기에는

 

충분한 그런 기본안주다.

시작은 역시나 소맥.

 

요즘 새로만 마시게 된다..

 

이유는.. 약간의 건강(?)을 위해서..

서울 사는 친구가 사준..

 

컨디션 스틱..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

잔을 한번 쳐주고.

메뉴를 골라주자.

 

가격대가 참 착하다.

갑오징어 초무침과

 

유명한 김치오징어 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김치오징어 전..

 

비주얼이 정말 미쳤다..

 

오징어가 넘칠 정도로 들어갔다.

겉은 바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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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촉촉한 스타일의..

 

아주 맛있는 김치전 스타일

전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인

 

테두리와 오징어를 집어서 한입.

 

바삭한 식감이 우선 느껴지고

 

그 뒤로 쫄깃한 오징어가 느껴진다.

 

13000원이라는 가격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퀄리티의 전이다.

갑오징어 초무침이 나왔다.

 

얇게 썬 대파와 오이 향이 진하게 느껴졌다.

완벽한 한상이 완성됐다..

대파를 얇게 썰어서 함께 무친 것이

 

정말 신의 한 수다.

양념도 매콤 새콤해서

 

소주랑 정말 잘 어울린다.

안주 맛집인 것을 확인했으니..

 

마음껏 주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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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찜을 주문했다.

 

양이 정말 상당하다.

소주 한잔.

내용물이 아주 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포차에서 먹는 꼬막 찜이란..

전부 가버렸다.

정말 오랜만에 먹은 꼬막찜

 

대 만족이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돼지 김치찌개.

뚝배기에 정말 터질 듯이 끓여져서 나온다.

내용물도 역시나 실하다..

 

혜자 로운 안주와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종로포차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