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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보통리 저수지 근처 콩칼국수 맛집 이두형 홍두깨 칼국수

4년차 2023. 7. 23. 13:00

화성 보통리 저수지 근처 콩칼국수 맛집 이두형 홍두깨 칼국수


이 두 형 홍 두 깨 칼 국 수

경기 화성시 세자로 426

031-224-0099

10: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필자는 콩국수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혹자들은 그 녹진한 콩국물이 맛있다고 하는데..

 

필자에게는 너무나도 느끼하다.

 

사실 크림파스타와 리조또 등등을

 

아주 잘 먹는 필자가 콩국물이 느끼하다는 것이 웃기긴 하는데..

 

왠지 모르게 그 질척이는 콩국물은 너무 느끼하게 다가온다.

 

그럼에도 이렇게 콩국수 집을 방문한 것은

 

필자가 어릴 적 부모님 손잡고

 

갔던 곳이라고 하여..

 

추억도 회상할 겸 해서 오게 되었다.

리뷰를 확인해 보니

 

아주아주 인기 있는 맛집이었다.

식당 앞에 넓은 주차장도 있다.

 

대중교통으로 방문이 어려운 곳이라..

 

자차가 있지 않으면 쉽지 않다.

이두형 홍두깨의 독특한 점은

 

일반적인 콩국수가 아니라

 

콩 칼국수라는 점이다.

 

사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칼국수 면발을 직접 만들어서

 

진한 콩국물에 말아준다고 한다.

오픈런을 뛰었음에도

 

이미 몇몇 자리가 차있었다.

메뉴 가격대는 이렇다.

 

비싸지 않은 가격대다.

 

콩칼국수와 만두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나면 보리밥과

무생채 그리고 김치를 주신다.

주신 무생채와 보리밥을 비벼 먹는 것이라고 한다.

보리밥 아래쪽에는

 

참기름과 고추장이 들어있었다.

 

야무진 손놀림으로 한번 비벼주자.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고소해서 식욕을 돋우기에

 

아주 괜찮았다.

콩국수보다 만두가 먼저 나왔다.

 

겉으로 봤을 때는 약간

 

쫄깃한 감자만두 스타일이었다.

예상대로 피가 아주 쫀득했다.

속도 아주 실하게 차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콩칼국수가 점점 기대가 됐다.

콩 칼국수가 나왔다.

 

사진으로는 그저 그래 보이는데

 

양이 정말 너무 많았다.

아주 진한 콩국물에..

 

두꺼운 칼국수면

 

콩국물이 아주 녹진해서

 

칼국수면에 질척하게 붙어있다.

영상으로도 느껴지는 질척함.

확실히 정말 정말 고소하다.

 

고소하다 못해 느끼해졌다.

 

진짜 말이 안 된다..

 

필자가 콩국수 경험이 별로 없어서

 

다른 콩국수 집들도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콩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을 꼭 방문하길 바란다.

만두에도 면을 얹어서 먹었다.

 

그나마 느끼한 것이 가라앉았다.

만두도 푹 찍어서 먹었다.

 

왜 크림파스타는 잘 먹는데

 

콩국물은 느끼한지 모르겠다..

 

아무튼 맛은 정말 있다.

만두도 다 수제로 빚으신다.

 

칼국수 면발로 만드는 독특한 콩국수.

 

이제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는데

 

냉면이 질린다면 콩칼국수는 어떨까.

 

이두형홍두깨칼국수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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