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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연남동 라멘 맛집 하쿠텐라멘

4년차 2023. 7. 12. 20:21

홍대입구역 연남동 라멘 맛집 하쿠텐라멘


하 쿠 텐 라 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12 반지하 왼쪽문

0507-1325-3758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라멘.

 

단어로 치면 라면과 한 끗 차이지만.

 

완전히 다른 음식이다.

 

진한 돼지뼈 육수에 된장을 넣은..

 

가게마다 맛도 천차만별이다.

이번에 방문한 라멘집은

 

연남동에서 꽤나 인기가 있는 곳이다.

 

하석진이 유튜브에서 극찬했던 곳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 무더운 날 웨이팅은 죄악이기 때문에

 

웨이팅을 하지 않기 위해서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시점에 부랴부랴 달려갔다.

다행히 웨이팅이 몇 팀 없었고

 

바로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할 수 있었다.

도착해서 바로 캐치테이블로

 

순번표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오픈과 동시에 들어가서 앉을 수 있다.

매장 내부는 다찌석과 2개의 테이블이 끝이었다.

메뉴도 딱 2개.

 

매운 라멘과 보통라멘.

 

면의 삶기와 간장의 양, 기름의 양

 

그리고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짭짤하게를 하려고 했는데

 

여친님의 만류로 보통맛으로 했다.

자리마다 취향껏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있었다.

 

으깬 통깨와 마늘 그리고 두반장과 식초가 있었다.

 

두반장은 대체.. 누가 넣어먹는 것일까.

사장님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신다.

 

다찌석에 앉으면 라멘 만드는 것을

 

직관할 수 있어서 재밌다.

오이절임과 김치.

 

오이절임은 별도로 요청을 하면 주신다.

 

맛이 전혀 시큼하지 않고 간도 거의 안돼있다.

 

이게 일본식.. 장아찌인가..

10분 정도 지나고 라멘이 나왔다.

 

큼지막한 차슈 2장과 시금치, 계란, 김 2장이 올려져 나온다.

 

상당히 심플한 비주얼

국물이 정말 진해 보인다.

면은 아주 탱글탱글

먼저 국물을 한입 떠서 먹었다.

 

짭짤하게를 선택했으면 큰일 날뻔했다.

 

상당히 간이 되어있었다.

 

국물은 아주 무거웠다.

 

묵직하면서도 끝맛은 깔끔했다.

 

아무래도 닭육수와 돼지육수를 섞어서 그런 것 같다.

큼지막한 차슈를 집어서

면과 함께 먹어봤다.

 

부드러운 차슈와 탱글한 면의 식감이

 

조화로웠다.

계란은 아주 예쁜 반숙으로 익었다.

김 한 장에 면과 시금치 그리고 김치를 올려서도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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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텐 라멘.. 정말 맛있다.

하쿠텐은 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밥 위에 다진 차슈와 파 그리고 통깨가 뿌려져 있다.

상당히 짭짤했지만.

 

남길 수 없다.

우선 라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연남동 하쿠텐은 이미 가보셨을 것 같다.

 

라멘을 평소에 별로 즐기지 않는 필자도

 

정말 반한 라멘가게다.

 

필자가 다 먹고 일어날 때쯤에는 이미 웨이팅이

 

10팀 가까이 있었다.

 

이런 날씨에 웨이팅을 하고 싶지 않다면

 

오픈런이나 브레이타임이 끝나는 시점에 방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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