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가 맛있는 서울 강남역 조용한 룸 술집 이자카야 수다

안주가 맛있는 서울 강남역 조용한 룸 술집 이자카야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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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5길 9 2,3,4층

0507-1403-1558

15:00 ~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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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2차로 가기 괜찮은 술집을 발견했다.

 

안주 맛은 엄청 맛있는 수준은 아니였는데 룸 형태로 아주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며 한잔할 수 있는 곳이라 좋았다.

캘리랑 콜라보를 진행한 듯 하다.

 

지난번에 지나가면서 봤을때 약간 오래된 듯한 외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캘리와 콜라보 하면서 아주 깔끔하게 바꼈다.

필자가 좋아하는 손석구가 대문짝만하게 있다.

예약은 네이버로 가능하다고하니..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방문하실 분들은 예약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가게 규모가 워낙커서 자리가 없을 일은 없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니..

이자카야 느낌이 물씬난다.

3층까지 전부 수다 건물이었는데 필자는 3층으로 안내받았다.

 

모두 분리되어있는 룸술집 형태의 이자카야였다.

 

심지어 시끄럽지도 않았다.. 강남에서 이런 곳 찾기 정말 쉽지않은데 자주 올 것 같은 느낌.

메뉴는 일반적인 포차 느낌의 메뉴들이다.

 

2차로 방문했었기에.. 탕 하나를 주문했다.

차돌박이 해물짬뽕탕이 나왔다.

해물과 차돌이 듬뿍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위에는 부추가 올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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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론치노도 드문드문 보인다. 꽤나 매콤할 것 같다.

새우와 배추도 들어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할 것 같다.

우동사리도 들어있다.

 

무슨 종합세트인줄

우삼겹을 면과 함께 집어서 한입.

오징어 다리도 한입.

 

내용물이 정말 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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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거 하나만 시켜서 마셔도 소주 댓병은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국물과 함께 새우를 떠서도 한입.

국물이 진짜 미쳤다.

 

엄청나게 묵직한 맛을 가지고있다.

 

해물의 시원함과 고기의 기름짐.. 두가지 맛의 밸런스가 아주 좋았다.

쫄깃한 목이버섯도..

 

다른 안주가 엄청 궁금했지만.. 여친님의 만류로 시키지 않았다.

 

엄청 배부른 상태였기에 만약 시켰다면 거의 남겼을 것 같다.

 

나중에 한번 다시 방문한다면 탕 종류 말고 다른 안주를 주문해볼 것 같다.

 

조용한 룸 이자카야 강남 수다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