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닭다리살 구이가 맛집인 야장 술집 온달집

서울 강남역 닭다리살 구이가 맛집인 야장 술집 온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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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달 집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27 1층

0507-1324-5861

17:00 ~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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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계속 야장이 되는 식당만 소개하는 것 같은데

 

오늘도 역시나 야장술집 겸 밥집이다.

 

온달집은 강남지역에 있는 닭다리살 구이 집이다. 신사역에도 있는데 이 날은 강남역 근처에 있는 온달집을 왔다.

매장자리에 80프로가 야외좌석이다.

 

사장님이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스타일이신 것 같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 날에는 다들 야장이 가능한 식당을 찾기 마련이니..

5시에 딱 방문했는데 자리가 그래도 좀 차 있었다.

연탄불에 구워주는 모양이다.

딱 포장마차에 있을법한 안주들이다.

 

우선 닭다리살 2인분에 간장마요밥을 주문했다.

닭다리살 구이에 찍어먹을 소스와 치킨무

싸 먹을 편마늘과 깻잎.

시원하게 소맥 한잔 말아주고.

닭다리살 구이 2인분이 나왔다.

빨간 양념에 거뭇거뭇 탄 자국들이 연탄불에 구운 느낌을 확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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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극적인 비주얼이다. 약간 닭발 같은 느낌도 있다.

매콤한 음식에 궁합이 좋은 간장마요밥.

 

이따가 주먹밥으로 만들어주자.

감성 있는 술상이 완성됐다.

경건하게 다시 한잔해주고.

주먹밥을 야무지게 만들어주자.

뭔가 만들고 나니 양이 얼마 없는 것 같다.

 

기분 탓인가..

실한 놈으로 하나 집었다.

날치알 마요네즈를 찍어서 한입 했다.

 

매콤 달달한 양념맛과 고소한 마요네즈 그리고 쫄깃한 닭다리살의 조화가 아주 괜찮았다.

깻잎에 주먹밥을 올려서도 한입.

주먹밥이 역시 조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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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단지의 조화가 아주 대단하다.

마요네즈 리필... 지방...이지만 오늘만큼은 걱정 말고 먹어보자.

2인분은 역시 양이 작아서 추가로 닭똥집을 주문했다.

후추가 잔뜩 뿌려져 있었다.

아주 쫄깃쫄깃했다.

 

그러나 후추향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그냥 먹었을 경우에는 약간의 비린향도 느껴졌다.

기름장에 콕 찍어서 먹으니 그나마 괜찮았다.

닭똥집에는 역시 소주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꼼장어에 소주 한잔하고 싶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강남역 온달집에서 야장감성을 한번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