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갑자기 찾아온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원인 구글 애드센스 신청 승인조건 승인까지 걸리는 기간

4년차 2023. 5. 21. 13:00

갑자기 찾아온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구글 애드센스 신청 애드센스 승인조건 승인까지 걸리는 기간 

 


필자의 블로그를 자주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맛있는 음식에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래서 먹을 때 사진을 찍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누군가 남긴 식당 후기영상이나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남이 쓴 글을 읽는 것보다 내가 직접 글을 쓰는 것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블로그다.
 
인스타그램은 모바일이 주된 매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유로운 표현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어서
 
웹 기반의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다.
 
티스토리는 뭔가 신경 쓸 것이 많다고 들어서 보다 접근성이 쉬운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다.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그렇게 하루하루 생각날 때 필자가 다녔던 음식점들에 대한 후기를 작성했고
 
조회수는 꾸준히 올라갔다. 
 
조회수가 오르기 시작하니 체험단이나 광고 제안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거절했다. 필자는 단지 기록을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했던 것이지 물질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돈의 유혹은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다. 
 
원고료를 받고 글을 작성해 주는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유튜브나 블로그 후기들에서 원고료 광고가 블로그 지수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말을 봤었지만
 
돈을 받는 다는 사실은 너무도 달콤해서 끊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달에 한번 그다음에는 한주에 한번.. 광고 빈도는 점점 더 올라갔다.
 
그러나 필자 블로그의 지수는 떨어지기는커녕 계속 상승 곡선을 그려냈다.
 
그때 당시 광고를 올리는 만큼 더욱 질 높은 블로그를 쓰면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광고를 계속 받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터졌다.
 
500 조회수를 웃돌던 조회수가 갑자기 곤두박질치기 시작했고 3월에는 100 따리 블로거가 됐다.
 
당황하여 광고를 줬던 마케팅업자에게 연락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때 깨달았다.. 하지 말라는 것은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이때로 돌아간다면 절대 원고료를 받는 그런 광고는 하지 않을 것이다..
 
마케팅 업자는 아무도 믿지 마라..
 
저품질은 한순간에.. 블로거의 모든 노력이 담긴 블로그를 나락으로 보내버린다.

조회수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네이버와 구글에 나와 같은 경험을 했던 분들의 후기를 검색해 보았다.
 
다들 1일 1 블로그를 꾸준히 하면 지수가 회복된다는 말들을 해주셨다.
 
필자는 희망을 놓지 않고 꾸준히 1일 1 블로그를 실천했다.

그러나 지수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정성스럽게 쓴 글이
 
항상 알고리즘에 밀려서 아래에 처박히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본인이 쓴 글을 사람들이 읽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은
 
블로그를 꾸준히 작성할 수 있는 필자의 의욕을 꺾었다.
 
그러다 결국 네이버 블로그를 접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한 것이 티스토리 블로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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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는 UI가 불편하고 애드센스 승인이 어렵다고 하여 시작하지 않았었다.
 
또한 사람들 역시도 티스토리 보다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택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때당시 필자에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 계정을 새로 파서 다시 시작할 수 도 있었지만
 
이미 한번 저품질 사태를 겪은 입장으로써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고 1일 1 블로그를 실천했다.
 

 
4월 6일부터 한 게시물씩 꾸준히 올렸다.
 
블로그를 원래 하던 입장에서 1일 1 블로그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한창 블로그를 열심히 할 때는 1일 2 블로그도 쉽게 했기에..
 

티스토리 독자분들이 필자의 글을 좋게 봐주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조회수는 꾸준히 잘 올랐다. 글을 15개 정도 올렸을 때쯤에 애드센스 승인 욕심이 났다.
 
자료들을 찾아보니.. 애드센스는 딱히 특정 기준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15개 정도의 글을 작성했을 때 한번 넣어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애드센스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와 같이 연동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가입하고
 
개인정보 작성 및 블로그 등록등의 일련의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애드센스는 구글에 검색하면 사이트가 바로 나온다)
 

애드센스 승인은 보통은 1~2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이건 아무도 모른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2주가 지나도 승인이 나지가 않았었고..
 
거의 3주 가까이 돼갈 때쯤 승인이 됐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기쁨도 아주 컸다.
 
여러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애드센스 승인에 대한 꿀팁들이 나와있는데
 
필자는 그저 본인만의 글 작성 취향대로 글을 썼고 애드센스 계정 요청을 했는데 승인됐다.
 
혹자들은 구글만의 특정 블로그 형태를 지켜야지만 승인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그저 꾸준하고 솔직하게 본인만의 스타일로 글을 작성하면 반드시 승인받을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승인상태 준비됨이 됐으면 이제 애드고시 합격이 된 것이다..
 

애드센스는 UI도 꽤나 체계적이고 광고료가 달러로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다.
 
10달러를 달성했을 때부터 출금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파이팅 해봐야겠다.

티스토리에 연동을 하여 수익과 노출 클릭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설정은 애드센스 사이트에서 자동 광고를 사용할 수도 있고

본인만의 커스텀 광고를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애드센스에서 설정한 광고를 티스토리 광고설정에서 다시 한번 커스텀할 수 있게 된다.
 
확실히 애드포스트에 비해서 블로거의 취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광고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그러나 티스토리 블로거는 체험단 활동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쉬운 것 같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정말 본인의 기록에 의의를 두고자 마음을 먹은 블로거라면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네이버 저품질로 꽤나 마음고생을 했었지만.. 앞으로는 티스토리 블로거로써 꾸준히 기록해 나아가려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애드센스 승인을 꿈꾸는 블로거님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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