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역 숙성 생삼겹살 맛집 고반식당

수원 망포역 숙성 생삼겹살 맛집 고반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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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반 식 당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531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6-6)

0507-1351-8771

12:00 ~ 23:00 (15:00 ~ 16:00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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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나 자주 가는 동네가 있을 것이다.

 

그 자주 가는 동네에 단골집 또한 있을 것이다.

필자에게도 단골이라고 하기엔.. 뭐 하지만

 

단골집처럼 드나드는 돼지고기 전문점이 하나 있다.

고반식당.

 

전국에 여러 개의 체인을 둔

 

돼지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어서

 

자리 안내를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웬만하면 예약을 하고 가도록 하자.

가격은 꽤나 비싼 편이다.

 

그래도 맛은 보장되어 있으니..

 

삼겹살 4인분을 주문했다.

알찬 밑반찬이 깔렸다.

 

청어알젓, 갈치속젓, 쌈장, 와사비 등등

 

다양한 소스류도 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특히 이 고사리를 돼지기름에

 

빠르게 구워냈을 때 느낄 수 있는

 

그 맛이.. 발걸음을 자꾸 잡아당긴다.

소맥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자.

정말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이다.

 

하는 일이 다들 다르다 보니

 

얼굴을 자주 보기가 쉽지 않다.

숙성 생삼겹살 4인분이 나왔다.

고기가 나오면서 함께 나온 무침인데.

 

참나물로 추측된다.

숯은 정말 상태가 좋아 보인다.

고기가 올라가고..

 

비계가 많아 보이긴 하지만

 

맛있는 지방은 오히려 좋다.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

서버분이 아주 능숙한 솜씨로

 

구워주신다.

잠시 소리 감상..

단단한 지방에서 느껴지는 고소함.

기름 맛이 상당히 진해서

 

와사비와 함께 먹어도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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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류들과도 함께.

고반식당은 명이나물이 무한리필이다.

 

서울에서는 천 원씩 추가금을 내고

 

먹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오징어 젓갈과도 한입.

돼지기름에 구워진

 

고사리와 새송이버섯.

고사리 특유의 향이

 

삼겹살과 정말 잘 어울린다.

멜젓도 따로 요청드려서 받았다.

고반 명란밥.

 

짭짤 고소해서 정말 맛있다.

 

필자는 항상 주문하는 후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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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 올려서 한입 하면

 

탄수화물 충전 끝이다.

멜젓과도 조화가 좋다.

밥과 고기를 함께..

망포역이라는 상권 치고는

 

가격대가 조금 있다고 느껴지지만

 

돼지고기 맛을 본다면 그 돈이 아깝지 않은

 

고반식당 망포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