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삼각지역 신용산역 대형카페 서울앵무새 용산점

4년차 2023. 8. 1. 13:00

삼각지역 용산역 대형카페 서울앵무새 용산점


서 울 앵 무 새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62길 55 1, 2, 3층

0507-1350-4710

08:00 ~ 23:00


서울에서 카페 자리 잡기란

 

쉽지 않다.

 

심지어 저녁 먹기 전인

 

3~5시 사이에 잡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다.

 

그러나 대형카페를 간다면 말이 달라진다.

 

회전율도 빠르고 수용가능 인원도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다림만 있다면 쉽게 입장할 수 있다.

이 날 방문한 서울 앵무새는

 

서울 여러 곳에 지점을 둔 아주유명한 카페다.

 

너무 나도 더워서 웨이팅 줄을 보고.. 화가 났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5분 만에 입장할 수 있었다.

3층규모의 대형카페.

심심치 않은 계단 디테일까지.

한 층에 수십 명 수용 가능한 규모다.

 

너무 넓어서 그런지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메뉴는 꽤나 다양했다.

 

필자는 말차크림커피.

 

여친님은 복숭아 콤부티.

용산 서울앵무새는

 

빵 종류가 다양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3시에 방문했는데 이미 품절인 것들도 꽤 많았다.

수프 종류도 팔고 있었다.

혈당을 자극하는 비주얼들..

빵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식빵 위에 크림을 바르고 과일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름 모를 빵들..

 

거의 수십 가지 종류의 빵이 있었다.

초콜릿이 묻어있는

 

마들렌이다.

 

딸기가 올라간 빵을 하나 골라왔다.

진동벨도 앵무새.

커스터드 크림에

 

딸기잼과 생크림 그리고

 

생 딸기가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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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은 비주얼의

 

한 세트가 완성됐다.

처음에 콤부티 위에 올라간

 

저 것들을 보고 분필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마시멜로였다.

앵무새 모양으로 말차가루를 뿌려주셨다.

 

귀여웠다.

크림은 정말 녹진한 편.

빵은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었다.

 

비주얼만 봤을 때는 엄청 달 줄 알았는데

 

전혀 달지 않았다.

딸기는 너무 시다고 한다..

말차 크림에 빵을 찍어먹으니

 

심심한 빵과 조화가 아주 괜찮았다.

 

무더운 날씨에 자리 잡기 괜찮은 카페를

 

찾고 있다면.. 웨이팅을 살짝 감수하더라도

 

서울앵무새 추천드린다..

 

전체적으로 음료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았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시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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