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화성 회식하기 좋은 한우 소고기 맛집 대도식당 동탄본점

동탄 화성 회식하기 좋은 한우 소고기 맛집 대도식당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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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도 식 당

경기 화성시 동탄원천로 338 동탄포레스트 프라자

031-8003-1150

11:3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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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과 한 끼식사를 하게 됐다.

 

필자의 회사에서

 

임원과의 식사자리는 흔치 않은 기회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긴장이 됐다.

방문한 곳은 동탄 능동에 위치한

 

대도식당.

한우 생등심을 전문으로 하는

 

소고기 전문점이다.

내부는 약간 노포의 냄새가 났다.

 

가게 내부에는 아주 찐한 소고기 냄새가 배어있었다.

 

기대가 됐다.

우선 한우등심정식을 인원수대로 주문했다.

 

한우에 볶음밥 그리고 된장죽이

 

28000원이라니.. 정말 가성비다.

 

등심 가격은 상당히 살인적이다..

밑반찬이 깔렸다.

 

아주 심플해 보이는 구성이다.

 

역시 고기가 맛있는 집은

 

별로 꾸밀 것도 없이 그저 고기맛으로 승부하나 보다.

 

시원한 동치미가 눈에 띄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다고 하셨다.

여러 무침류들이 보인다.

팬은 무쇠팬이다.

 

지난번에 창고 43에서도 봤고.

 

수원에 유명한 한우등심집인

 

우판등심에서도 봤던 팬이다.

 

과연 이곳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무쇠팬은 불이 확 오르기 때문에

 

고기가 타지 않게 잘 구워야만 한다.

한우 생등심 300g이다.

 

운이 좋게도(?) 팀장님과 다른 테이블에 앉았다..

 

정말 의도한 것은 아니고.. 살짝 늦게 도착해 보니

 

이미 자리가.. 나눠져 있었다.

 

절대 의도한 것은 아니다.

우지방을 달궈진 무쇠팬에

 

코팅해 준다.

확실히 무쇠팬이 화력 전달이 잘된다.

소리가 미쳤다..

소고기가 아주 순식간에 구워졌다.

 

서버분은 정말 노련하게 구워주셨다.

비주얼만 봐도 맛이 어떨지 상상이 된다.

 

고소한 기름짐에 감칠맛이 넘칠 것 같다.

한점 집어서.

소금맛 톡 찍어서 한입.

 

예상했던 맛 그대로다.

 

등심은 기름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좀 많이 익혀줘야 한다.

 

그러나 너무 과하게 익어도 질겨지기에

 

그 중간 즈음 을 맞춰서 굽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서버분이 정말 솜씨가 좋으신 것 같다.

파절이에도 한입.

깻잎에도 한입.

 

전체적으로 간이 정말 심심하다.

 

소고기의 맛을 해치지 않기 위함인 것 같다.

팀장님께서 고기를 추가해 주셨다.

 

팀장님... 감사합니다..!!

아까보다 더 잘 구워진 것 같다.

 

침샘에서 침이 물밀듯이 나온다..

고기를 먹다 보면

 

볶음밥을 해주신다.

 

소기름이 잔뜩 묻어있는 

 

무쇠팬에 그대로 밥을 볶아주신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야무지게 볶아주시고

뚜껑을 덮어주신다.

완성..

 

밥이 누를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하셨다.

된장죽도 나왔다.

아주 녹진한 스타일의 된장죽이다.

 

소고기도 간간이 보인다.

정말 맛있었다.

잘 구워진 소고기를 집어서

볶음밥에 올려먹으면..

 

극락이 따로 없다.

팬에 붙은 누룽지도 야무지게 긁어주신다.

 

건강에는 안 좋지만..

 

건강에 안 좋은 것이 맛있는 법..

정말 대만족 했던 한우등심 전문점 대도식당이었다.

 

필자가 2년 넘게 회사생활 하면서

 

정말 다양한 소고기집들을 방문했는데

 

이 날 방문했던 대도식당이 1등이다.

 

나중에 한번 더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