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도루강 동루이스 다리 재방문 한 해산물 맛집 Taberna dos Fernandes
Taberna dos Fernandes
https://maps.app.goo.gl/Pks6XLMd14K3L1sVA
필자가 포르투 방문 첫날 방문했던
페르난데스 식당... 너무 맛있어서
그날 다 먹고 나오면서 포르투 마지막 저녁으로
예약을 했었다.
이번에는 첫 방문과 최대한 겹치지 않는
메뉴들을 주문해봤다.
먼저 새우요리.
너무나 친절하게 껍질을 다 까주었다.
한국의 감바스와 아주 흡사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
감칠맛은 거의 3배다.
빵과 함께 먹어도 나쁘지 않다.
두 번째 요리는 송아지찜이다.
뚜껑을 열고 한국의 갈비찜이 생각났다.
냄새도 정말 비슷하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운 나머지
숟가락으로 다 찢어진다...
첫날 해물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주문했는데.. 해산물 종류과
처음 먹었을 때와 달랐다.
이번에는 맛조개가 들어있었다.
역시나 깊은 해산물의 풍미와
토마토의 산미 밸런스가 미쳤다.
하우스 와인 짠돌 해주고..
경험 삼아 정어리 튀김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비린맛이 없어서 놀랐다.
포르투의 삐리삐리 소스인데
매운맛을 가진 소스다.
저 해골 모양 소스는 진짜 시도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해물밥에 고수 얹어서 한입..
마지막 디저트 푸딩도 주문.
포르투 식당에서 서비스받는 한국인이 있을까...
페르난데스 휴고가 우리에게 주고 싶은 게 있다고 해서
달라고 하니 포트와인을 한잔씩 선물해 줬다..
너무너무 친절하고 음식맛도 최고인 페르난데스 식당.
다시 포르투를 방문한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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