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 단풍 구경 데이트 맛집 덕수궁 돌담길

4년차 2023. 11. 8. 13:00

서울단풍 구경 데이트 맛집 덕수궁 돌담길


단풍이 올해는 살짝 늦게

 

든다고 하여 11월 초에 단풍 구경을

 

여친님과 함께 왔다.

 

매년 벚꽃을 보러 가는 것처럼

 

단풍을 구경하진 않지만 이번에는 둘 다 여유가 있어서

 

괜찮은 곳을 찾아서 가게 됐다.

 

덕수궁 돌담길은

 

시청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

 

감성을 해치긴 하지만..

 

오랜만에 궁을 보니 힐링이 됐다.

덕수궁 돌담길 초입은

 

아직 단풍이 많이 들지 않은

 

모습이었다. (11월 4일)

 

지금 기준으로는 아마 다 떨어졌을 것 같다..

돌담 옆에서 너도나도

 

남녀노소 세대불문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조금 더 걸어 들어오니

 

가을 느낌이 정말 진하게 느껴진다.

고종의 길 입구다.

고종이 걸었던 길인가 보다..

돌담길을 나오면

 

큰 은행나무 숲길이 나오는데

 

여기가 진짜다.

노란 은행잎을 보면

 

몽글몽글한 감정이 든다고 하는데

 

사실 필자는 잘 모르겠다.

쭉 걸어 나오면

 

서울 시청이 나오는데

 

태극기 부대가...

 

꽤 많이 지나다녀서

 

앉아있을 곳은 못된다..

 

지금 이 포스팅을 보고 단풍구경을

 

마음먹었다면 아마 꽤 많이 늦었을 것이다.

 

내년을 기약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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