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돼지고기 수육 삶는 방법 정호영 성시경 앞다리살 수비드 냉제육 레시피 소스 비율

5년차 2025. 3. 26. 13:00

돼지고기 수육 삶는 방법 정호영 성시경 앞다리살 수비드 냉제육 레시피 소스 비율


필자가 꼭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수육이다.

 

왜냐면.. 밖에서 먹는 것에 비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만드는 방법

 

역시도 너무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자 집 앞에는 아주

 

괜찮은 정육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원육을 구할 수 있다.

앞다리살 4근이다.

 

통으로 부탁드렸더니

 

새로 정형을 해서 주셨다.

 

오늘 할 수육은 일반적인 수육은 아니고

 

냉제육이다.

 

냉제육은 반드시 미박 (껍데기가 붙어있는)

 

부위로 해야만 한다.

 

껍데기의 쫀득함이 그 맛을 더 살려주기 때문.

돼지 잡내가 날 수 있기에

 

피가 굳은 부분과 껍데기 피칼질은

 

반드시 해줘야만 한다.

 

이 냉제육 레시피는

 

물 이외에 어떤 것도 쓰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물이 아주 강하게 끓어 넘치면

 

고기를 넣고 10~13분 정도 해준다.

 

필자는 고기가 꽤 많이 두꺼웠기에

 

13분 정확히 해주었다.

 

그 이후에는 불을 완전히 끄고

 

1시간 동안 물안에 가만히 두면 된다.

 

이때 뚜껑은 꼭 덮어야 하고 냄비도 큰 냄비를

 

사용해야 열 보존이 잘 되기 때문에 잔열로

 

고기가 촉촉하게 익게 된다.

 

작은 냄비로 하거나 물양을 작게 잡으면

 

고기가 제대로 안 익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1시간이 지난 후 꺼내서

 

수분을 잘 닦아주고 랩으로

 

꽉꽉 싸준다.

 

대충 싸면 안 되고 반드시

 

철하게 싸야 고기가 압축이 되면서

 

찰진 냉제육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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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살짝 오버쿡이 됐다..

 

딱 잘랐을 때 선홍빛이 띄어야

 

잘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강불에서 13분 익혔던 것이

 

문제인 것 같다.

 

다음부터는 쫄지 않고 10분만 해야겠다.

 

고기는 얇게 썰어야 한다.

 

너무 두껍게 썰게 되면 지방맛이

 

심하게 느껴져서 자칫 느끼한

 

냉제육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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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양념장 레시피를

 

안 찍었다...

 

양념장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양조간장 4T

설탕 (꿀) 1T

대파 흰 부분 양껏 많이..

깨 2T

참기름 1T

다진 마늘 3T

고춧가루 2T


반드시 이 소스가 함께해야

 

냉제육의 맛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날은 이치란 라멘과도

 

함께 먹으면 흡사 돈코츠 라멘

 

먹는 느낌이 난다.

이 날 페어링은 아부지가

 

일본에서 사 오신 고구마 소주

 

이름은 천사의 유혹이라고 한다..

 

기름진 고기와 맛이 좋았다.

 

간단하게 해 먹기 좋은

 

냉제육 레시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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