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망포역 근처 회식하기 좋은 한우 등심 맛집 우판등심

4년차 2023. 7. 19. 13:00

망포역 근처 회식하기 좋은 한우 등심 맛집 우판등심


우 판 등 심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 908번 길 10

031-204-0086

11:00 ~ 22:00


한우.

 

소의 한 품종으로 대한민국 재래종의 일종이다.

 

과거에는 농경에 사용됐지만

 

그 맛을 인정받으면서

 

지금의 프리미엄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엄 품종인 만큼 그 가격이 상당하여

 

자주 맛볼 수 없는데..

 

회식으로 수원에서 유명한 한우집을 가게 됐다.

망포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걷다 보면 나오는 위치에 있다.

 

주변에 가까운 역이 없다 보니..

 

상당히 애매하다.

매장 아래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2인분 이상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었다.

 

한우집에서 밀키트는 신기했다.

구성은 고기와 밑차림들을 주는 듯했다.

매장 내부는 뭔가 엄청 밝았다.

 

후드 색깔과 전체적인 매장 인테리어가

 

한몫한 듯했다.

예약을 하고 가서

 

밑차림이 이미 다 깔려있었다.

 

깍두기와 고추된장무침.

시원한 동치미 육수와 파절이

 

그리고 구운 소금.

우판등심의 시그니처

 

무쇠철판.

가격은 

 

37500원이다.

소주가 4천 원이라니..

위스키 종류의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한우 4인분이 나왔다.

 

위에 살짝 굵은소금이 뿌려져서 나왔다.

 

때깔이 미쳤다.

 

적절히 산포 되어있는 마블링과

 

검붉은 육 색이 고기의 신선도를 말해주고 있었다.

 

서버분이

 

아주 능숙한 솜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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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주신다. 확실히 무쇠불판이

 

열이 금방 올라서 순식간에 구울 수 있는 것 같다.

제대로 된 마이야르.

 

미디엄 웰던 정도로 구워졌다.

고기를 입에 넣기 전에

 

한번 헹궈주자.

야무진 친구로 하나 집어서

소금만 살짝 찍어서 한입.

 

등심은 역시 지방이 많아서

 

많이 익혀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숙성된 지방에서 나오는 특유의 감칠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육즙이 감싸준다.

좋은 안주에 좋은 술이 빠질 수 없다..

화요 짠.

소 기름에 구워진 양파와 마늘은

 

고기보다 맛있다. (?)

파채에도 한번 싸 먹어 주고.

육즙...

2인분 더 추가해 줬다.

마늘과 양파와 함께 볶듯이 구워주고.

마늘과 한입.

양파와도 한입.

우판등심의 시그니처.

 

된장죽이다. 애호박, 양파, 감자, 소고기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다.

계속 뭉근히 끌어준다.

밥이 계속 끓여지면서 질척해진다.

또 다른 식사류.

깍두기 볶음밥이다.

잘게 자른 깍두기와 소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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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과 함께 볶아진다.

 

구수한 된장과 소기름의 조화.

 

맛이 없을 수  없다.

깍두기 볶음밥도 느끼해진

 

입안을 매콤하게 씻어준다.

식사까지 마치고 나면

 

시원한 매실차 하나를 내어주신다.

 

이것으로 진짜 느끼해진 입안을 씻을 수 있다.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만족한 회식이었다.

 

우판등심 자주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나중에 분명 재방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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